찰리멍거의 가치투자 철학과 비트코인 비판 배경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과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전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명확히 표명해 왔습니다. 멍거는 워런 버핏과 함께 가치투자를 지지한 인물로, 수익을 내는 실체적 사업, 현금흐름, 자산의 내재 가치 등을 중시합니다. 암호화폐는 대부분 수익 흐름이 없거나, 다음 수요자가 더 높은 가격에 사줄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가치가 유지되는 자산으로 보기 쉽습니다. 그의 비판은 이런 가치투자 관점에서 나왔습니다.
암호화폐를 도박으로 비유한 멍거의 강경한 발언들
그는 생애 비트코인의 성공을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암호화폐가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과 사회적 해악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를 도박 혹은 카지노에 비유하며 수익 창출 기초가 불확실한 자산에 배팅하는 행위라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또 그는 일부 발언에서 비트코인 또는 암호화폐 전체를 무가치 또는 쓰레기라고 격하게 비난했었습니다. 실질적 기반이 없는 자산이라는 관점의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사라질 것이라며 알트코인을 겨냥해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를 칭찬한적이 있는 멍거는 암호화폐는 아예 허용되어서는 안 됐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멍거의 경고 암호화폐의 위험성과 투자자에게 남긴 교훈
멍거는 암호화폐의 위험성 사기, 해킹, 규제 리스크, 가격 급락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경고적 메시지를 던지는 데엔 유효하지만 기술적 가능성이나 혁신성, 미래 잠재력까지 배제하는 태도라고 비판받기도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는 가운데 멍거의 비판은 자본이 몰리는 과열 구간에서 경계해야 할 요소들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만 투자자라면 기술, 규제, 시장 구조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과도한 기대와 지나친 비관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